2024. 05. 31. - 2024. 06. 02
강릉여행
with ᴊ
여행 둘째날부터 비오는 사람 누구죠..?
날씨요정은 없는 나와 J
어제 숙소에서 맥주도 깠겠다, 겸사겸사 해장하러 짬뽕순두부를 먹으러 왔다.
원래는 동화가든을 가려고 했는데, 10시인가..에 갔는데도 대기가 어마무시...
맛집이어도 웨이팅있으면 안가는 우리, 그냥 옆에 있는 나상명으로 갔다.
짬뽕순두부칼국수와 짬뽕순두부비빔밥에 도전했다.
사실 순두부 때문에 비주얼 자체는 애매했지만 독일에 있으면서 두부에 중독된 사람으로서 너무 좋았습니다.
굳이 오래 기다리며 유명한 집 가야하나 싶었다. 옆집도 맛있는데 뭐...
다만, 전날 배탈이 난 나와 전날 야식으로 매운 곱창+아침부터 매운 짬뽕순두부를 먹은 내 친구...
둘다 나란히 배탈에 시달리게 되었다.
영원히...
밥을 먹고 기념품 쇼핑에 나섰다.
나상명 가게 옆에 바로 초당찰떡집이 있는데, 구운 찰떡이 유명한것 같았다.
근데 구운찰떡은 소비기한이 매우 짧은 관계로 가족들 줄 선물은 그냥 일반 초당찰떡으로 구매!
옆에 강릉샌드를 파는 가게도 있는데, 친구가 패키지가 이쁜 곳에서 구매하고 싶다고 해서 조금 멀지만 다른 가게에서 사기로 했다.
우리가 가려고 한 곳은 강릉샌드 초당점.
어차피 강문해변으로 이동하려 했던 지라 걸어서 이동하는 길에 구매하기로 했다.
후다닥 선물용을 잔뜩 구매하고 이동하는 길은 많이.. 추웠다...
강문에 도착하자마자 추워서 카페에 콕 박혀있다가 비가 그쳐 근처 소품샵에 놀러갔다.
친구 J가 전에 강릉에 왔을 때 가본 기억이 있어 재방문 한것인데 이쁜 것이 너무나 많았다.
구매를 멈출 수가 없음...
겨우 정신줄 붙잡고 실반지 하나와 스크런치를 구매했다.
실반지가 가성비가 아주 좋았음. 지금도 잘 끼고 다닌다.
귀여운 반지와 발찌, 팔찌, 목걸이 등의 악세서리가 너무 많아서 다 결제하고 싶었지만 사놓고 안하고 다닐 나를 알기에 꾸욱 참고 자주 할 것 같은 하나만 산것..!
소품샵을 구경하고 나오니 슬슬 개어가는 듯 해 강문해변 산책을 시작했다.
강렬한 해풍은 덤...
산책길에 발견한 목이 긴 친구.
사진찍으라고 있는 것 같아서 사진도 찍어봤다.
날씨가 흐리니 사진이 예쁘다기보다는 디스토피아를 바라보는... 소돔과 고모라를 바라보는 인간같음.
비때문에 저 날 신발도 엄청 젖었던거 같음.
생각만해도 불쾌하다... 하지만 잘 다녔죠?
산책하다보니 손이 떨리게 추워져서 급히 카페로 피신했다.
안목해변쪽이 카페거리라더니 강문도 카페가 매우 많다.
배탈난 채로 돌아다니느라 음료만 마시고 간식은 입을 안댔더니 슬슬 배탈도 가라앚아가고 있었다.
저녁에 빅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매우 좋은 소식이랄까.
추워서 급하게 들어간 카페지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라 반쯤 누워서 푹 쉬다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사실 오늘은 이것을 위한 일정!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강릉 시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강문에서 택시를 불러서 이동했다.
우선 샘플러로 맛보다가 더 맛있는 걸 시키거나 또 새로운걸 마셔보기 위해 아무튼 첫잔은 샘플러로 도전.
사실 안목에서 편의점털러 갔을 때 버드나무 캔..인가 병맥주 파는거 봤는데 오늘 생으로 마시려고 못본척 했다.
버드닭과 함께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단 닭이 너무 맛있었고... 진짜 싹싹 먹음
맥주도 맛나게 잘 마셨는데, 재주문..은 안했던 것 같고 뭔가 그날 옆에 붙어있나 했던 다른 맥주를 추가로 시켰던것 같다.
메뉴판을 찍지는 않아서 뭔지는 모르것네...
(정보블로거는 못함)
세잔, 네잔 계속 마시고 싶지만 숙소로 돌아가려면 다시 택시타고 가야하는 관계로 가게는 두잔으로 끝내고 숙소에서 편맥을 조금 더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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