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4. 03. 20:00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독덕여대공연예술센터 코튼홀
성노진 박윤희 임지환 한윤춘 황세원 김정아 조창희
4/5
19년도에 보고 올해 다시 본 넓.하.무
19년에는 지혜배우가 했던 역할을 이번엔 세원배우가 맡았는데 두 배우 다 너무 좋아하는 배우라 행복했다.
그나저나 할아버지 재건배우에서 노진배우 되니까 너무 정정하셔서 살짝 적응이 안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배우들이 젊어진 기분이라 그냥 다들 동안이 됐다~ 하고 봤습니다.
동네 영화관이 문을 닫기 전 몇일 간의 일상 속에서 각자의 아픔과 오해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식할아버지가 열리는 상영관 문 앞에 서 있을 때, 그 옆에서 나누는 건배에 눈물을 아니흘릴 수 없었습니다.
2024. 04. 09. 20:00
연극 <케이맨즈 랩소디>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
김세환 박희정 백운철 서정식 이소영 이태하 정유미
2.5/5
https://lea-s-pic.tistory.com/284
240409 | 2000 | 연극 | 케이맨즈 랩소디
2024. 04. 09. 20:00 드림플레이 테제 21 연극 케이맨즈 랩소디 두산아트센터 Space 111 CAST. 김세환, 박희정, 백운철, 서정식, 이소영, 이태하,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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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가물가물해졌지만... 결말이 마음에 안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휴, 하이퍼리얼리티에 아찔해진....
하지만 한남의 광시곡에서 케이맨즈 랩소디로 바뀐 점이나, 보는 사람에게 변명할 구간이 될 순간의 연출이 아쉬웠다. 아무래도 비꼬는 걸 모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그래도 함께 잊어버리고 가려져서 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볼 수 있게 해줬다는 의의는 좋았습니다~
2024. 04. 13. 15:00
오페라 <한여름 밤의 꿈>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제임스 랭, 이혜정, 김동완, 김효종, 최병혁, 정주연, 최윤정, 조찬희
3.5/5
카운터테너가 나오는 오페라는 개인적으로 처음이었습니다..! 뮤파리넬리가 떠오르기두...
현대오페라는 또 처음인데 퍽 역할로 신화 김동완이 나온다길래 성악..을 하나...? 라고 생각했더니,
재간꾼 역할이더라고요.
노래가 없는지 몰랐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잘 해서 제법 놀라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편견이...)
무대도 정말 꿈처럼 무대의 여기저기 핀조명으로 비춰주는 것이나 장치 전환되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오베론 역할이 카운터테너라는 점도 제목의 이미지를 잘 살려주는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너무 재밌고 잘 본 오페라..!!
2024. 04. 16. 19:30
뮤지컬 <파가니니>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콘 윤형렬 이준혁 이준우 성민재 이성진 이소윤 배혜진 장현동 이여진 곽준민 이지우 김단아 이지혁 이경민 최이안 김지호
3.5/5
https://lea-s-pic.tistory.com/m/287
240416 | 1930 | 뮤지컬 | 파가니니 커튼콜
2024. 05. 09. 19:30HJ Culture뮤지컬 파가니니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CAST. KON(콘) 성민재 윤형렬 이준혁 이준우이성진 이소윤 배혜진 장현동 이여진 곽준민 이지우 김단아 이지혁 이경민 최이안 김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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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때 너무 많이 봐서 이제 안좋아하는 줄 알았거든요, 나 파가니니 좋아하네...
사실 파가니니 이야기보다 술한잔에 나오는 소시민들, 꿈이 계속 꺾여도 이겨내는 샬럿이 제가 이 이야기를 사랑하는 이유지만요...
무엇보다 앙상블 연출 너무 좋음. 회전무대와 앙상블 잘쓰는 상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파가니니에서 최애는 언제나 샬럿입니다. 초연때는 캐슷별로 샬럿 전사 글 쓴것도 이 블로그에 미공개글로 있는데 제법 숙스럽네요.
도파민은 역시 콜랭과 루치오... 형렬루치오 목소리 너무 좋아서 아찔했습니다.
콜랭이랑 하는 듀엣 너무 시원해서 행복했다.
그리고 티켓팔이 앙은 파리넬리 올라오면 신문팔아주시면 좋겠구요,
문화네 파씨형제 그만좋아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2024. 04. 20. 19:00
연극 <출입국사무소의 오이디푸스>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윤현길, 김은정, 문성복, 조성현, 최지혜, 베튤
3/5
오이디푸스라는 제목에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의 오이디푸스보다 자신의 눈을 찌르고 이후 떠나간 사람의 정처업는 방황의 이야기를 하는 오이디푸스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극의 내용은 영어제목이 더 잘 보여줬던 것 같은데, '미등록 오이디푸스'
기록되지 않고, 들어주지않는 그들의 이야기.
단 몇분이라도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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